리뷰
그 해 우리는 - 짙은 여름 청량한 하늘 같은 드라마
제 목: 그해 우리는 기 간: 2021. 12.6 ~ 2022.1. 25 부 작: 16부작 연 출: 김윤진, 이단 극 본: 이나은 전교 1등과 전교 꼴등의 다큐멘터리 전교 1등과 전교 꼴등 다큐멘터리를 찍는다고요. 최악이다. 웅이(최우식)는 어릴 적부터 혼자였다. 부모님은 웅이 분식, 웅이 아귀찜, 웅이 비어 등 이 동네 한 골목을 장악했다. 그래서 사람들은 나를 웅이 도련님이라고 부른다. 모두가 나를 부러워하는 눈으로 바라보지만 사실 그런 밥 수저를 물고 태어난 삶의 배경에는 노관심이다. 밥 수저 도련님으로 살아가야 하기에 어릴 때부터 늘 혼자였다. 그래서 어릴 적 기억이라곤 식당 마당 앞 대청마루에 혼자 누워있거나, 앉아있었던 기억이 전부다. 웅이라는 두 글자를 붙인 가게가 도대체 몇 개인지 모르겠지..